[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겨울에도 전셋값이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임대차 시장의 월세화가 가속화하면서 전세 매물이 급감해서다. 이 때문에 연초 입주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약 열풍이 거셌던 위례신도시(972가구)와 화성 동탄2신도시(904가구)는 1월에 입주한다. 내년 2월에는 경기 안산 고잔(1569가구)과 안성 대덕(2320가구) 등 1만686가구가 입주한다. 오는 3월 인천 송도(1230가구), 인천 청라(646가구) 등 352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아파트 입주 시기가 고루 분포돼 있다. 내년 1월에는 대전 관저(1106가구)와 아산 동암(1118가구) 등 1만3358가구, 2~3월에는 혁신도시 영향으로 집값이 들썩인 대구·경북을 포함해 2만8355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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