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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추가 반등 기대…"배당주 중심 단기 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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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주(21~24일) 코스피지수는 연말 배당에 따른 기관의 매수세로 지수가 상승해 1990.6에 거래를 마쳤다. 200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외국인은 17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매도 규모가 눈에 띄게 줄고 있다. 나흘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조2569억원, 130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조2334억원을 순매수했다.

한 주만 남겨두고 있는 2015년 주식시장. 이번주에도 추가 반등시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매년 연말마다 반복되어 온 배당을 노린 국내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와 연기금 매수, 대차잔고 급감에 따른 숏커버링 매수가 주된 동력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코스피는 연말, 연초 변동성에 대비하는 전술적인 대응전략(리스크 관리)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연말 수급모멘텀이 부메랑이 될 가능성이 높고, 4분기 실적 불확실성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코스피 2000선 안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연말까지 배당주와 대차잔고 비중이 높은 종목들 중심으로 단기 트레이딩은 가능하다.

반면, 1월 코스닥, 중소형주의 분위기는 반전이 기대된다. 압도적인 1월 코스닥 강세 분위기에 코스피 대비 중단기 가격메리트까지 발생했다.

◆윤영교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이번주 코스피지수는 1980~202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 강세 및 유가 급락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은 지수 상승에 긍정적이지만 연말 거래량 감소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연초를 기점으로 외국인 자금 재유입에 따른 대형주의 상대 우위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을 고려해 이에 대비한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NH투자증권 이준희 연구원=연말에는 배당향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따라 배당주가 많이 포진해 있는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지만, 배당락을 전후로 코스닥시장의 반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번 주 배당락 이후에는 1월 효과를 기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코스닥으로 유입될 개연성이 있다.

이에따라 중장기적으로 내수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단기적으로는 1월효과에 대한 기대와 견조한 외국인 수급을 겸비하고 있는 중소형주 및 코스닥 중심의 트레이딩 전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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