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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추풍령 생태축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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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내년 1월부터 백두대간보호구역 가운데 단절이 가장 심한 추풍령 지역의 생태축을 복원한다.

환경부는 27일 광복 7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백두대간 핵심 구간인 추풍령의 생태축 연결·복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추풍령 생태축 연결·복원사업은 육교형으로 폭 50m의 생태통로 3곳을 설치해 야생동물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으로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2017년 12월까지 진행한다. 야생동물의 이동에 지장이 없는 곳에 등산객용 탐방로도 만들 계획이다.

추풍령이 복원되면 지리산에서 월악산, 설악산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을 단절하는 왕복 4차선 이상 큰 도로가 사라져 야생동물의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리산의 반달가슴곰이 산양이 서식하는 월악산이나 설악산까지 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지역은 경부고속도로·경부선 철도·국도 4호선·지방도(군도 27호선) 등 4개의 도로·철도가 건설돼 야생동물의 이동이 막히는 등 생태축이 단절돼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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