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유력후보 차지연…"실력파"

차지연.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복면가왕'에서 3연승을 거둔 캣츠걸의 정체가 뮤지컬배우 차지연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의 '스펙'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 가왕 자리에 3회 연속 올랐다. 이에 그의 정체가 차지연일 거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마이크를 쥐는 포즈와 박자를 맞추는 습관 등이 차지연과 닮았다는 것. 키가 172㎝로 크다는 점 역시 누리꾼들이 캣츠걸로 차지연을 꼽는 이유다.

차지연은 지난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해 '드림걸즈', '서편제', '카르멘' 등에 출연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 연기예술 부문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차지연은 최근에는 영화 '간신'에서 장녹수 역을 맡아 파격적인 노출과 요염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