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이 민중 총궐기 집회를 주도해 현재 구속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보낸 사람'이 박 대통령으로 적혀 있는 연하장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우편으로 전해졌다. 받는 사람은 '민주노총 한상균님'이라고 돼 있다.
한편 청와대는 지난해에도 이정희 당시 통합진보당 대표에게 헌법재판소가 정당 해산을 결정한 12월19일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는 문구가 담긴 연하장을 보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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