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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매도세 강화…보합권 내 혼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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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에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초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80선까지 회복했던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17일 코스피는 오후 1시41분 현재 전장대비 0.30포인트(0.02%) 오른 1969.7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금리인상 소식에 장 초반에는 1987.83까지 올라서며 1990선 회복을 노렸으나 장중 순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반납한 후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호재가 이미 선반영돼 지난 2거래일간 2% 이상 지수가 상승해 차익실현 매물이 나타났고 미국 금리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신흥국 시장에 나타날 여파가 아직 명확치 않은만큼 경계심리가 노출된 것이란 분석이다.

전날(현지시간) 마감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됐다.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서 827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도 828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99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1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계(1.11%), 전기가스업(1.34%), 비금속광물(2.02%), 의약품(0.60%), 화학(0.82%), 운수창고(0.85%), 통신업(0.76%) 등이 상승세다. 전기전자(-1.50%), 은행(-2.12%), 금융업(-0.65%), 보험(-0.4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 (1.31%), 한국전력 (1.33%), 기아 (0.36%), LG화학 (3.28%), SK텔레콤 (1.31%)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 (-1.69%), 현대모비스 (-1.00%), SK하이닉스 (-1.64%), 신한지주 (-1.90%)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2종목 상한가포함 49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27종목이 약세다. 55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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