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파산관재인들은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실시하고, 채무자에 대한 민원 응대 개선방안과 내년도 파산재단 회수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차상위계층에 대한 원금 감면율을 50%에서 60%로 확대하고 분할상환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파산재단의 주요 임무는 보유자산을 조기에 최대한 환가해 채권자들에게 배당하는 것"이라며 "내년도에도 보유자산의 적기 매각을 통한 회수극대화 및 경비절감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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