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삼성물산, 오너 수혈로 부담 덜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9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45,000 전일대비 107,000 등락률 +19.89% 거래량 2,533,682 전일가 538,0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기관 매수세' 코스피, 6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코스피 장 초반 오름세 속 6200선 등락…코스닥도 상승 전환 까다로워진 투자 환경...저점 매수 가능한 실적 기대주 찾아볼까 와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304,0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1.33% 거래량 311,495 전일가 300,0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K자형 소비시대]②중간의 실종…무너진 중산층 삼성물산 "신반포19·25차 조합원 전원 한강뷰…새 단지명 래미안 일루체라" 구호, 2026년 봄·여름 컬렉션 공개…‘자연 모티브’ 디자인 적용 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의 증자 참여로 과도한 자금 소요 부담을 덜게 됐다고 봤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주주인 삼성SDI가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1,7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4.87% 거래량 3,496,390 전일가 49,300 2026.04.21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 찾았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높아진 변동성에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가능 종목에서 아이디어 얻었다면 까다로워진 투자 환경...그래도 기회는 있다? '숨은 진주' 제대로 찾았다면 의 1.2조원의 유상증자에 기존 지분율 만큼 참여하기로 하면서 약 1361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전날 삼성엔지니어링은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1.2조원 규모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삼성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삼성 SDI로 지분율은 13.10%다. 이외 삼성물산(7.81%), 삼성화재(1.09%) 등 삼성계열사 지분은 22%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그간 삼성SDI는 실권주가 발생했을 경우 과도한 규모로 일반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기됐으나 이 부회장의 참여 의지 표명으로 대규모 자금 소요 우려를 불식시켰다"면서 "동일한 측면에서 이 부회장의 증자 참여는 삼성물산에게도 긍정적 뉴스"라고 진단했다.
이어 "증자가 성공해도 장기적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I, 삼성물산에 중요한 포인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상화 여부"라고 짚었다.
그는 "중기적으로 매출액은 6조원대, 안정화 시기인 2017년 영업이익은 1200억~2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현안 프로젝트는 여전히 남았으나 큰 폭 늘어난 관계사 수주 비중으로 돌발변수는 줄고 있고, 이 과정에서 유증은 정상화 시기를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