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보도환경, 제설대책 3개 분야, 12개 항목 평가, 최우수구 선정 인센티브 9000만원...침수취약가구 공무원 1:1 돌봄서비스, 안전문화운동 추진 강북구협의회 운영, 각종 재해대책 실시 등 쾌적하고 안전한 강북 만들기에 주력한 결과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안전도시 만들기’ 관련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이다.
강북구는 재난위험시설 해소,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재난관련 민간단체 활동, 풍수해 및 제설대책 등 전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재해·재난없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다.
강북구는 구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매년 풍수해, 제설대책을 수립, 재난·재해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으며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수방시설, 하수관로 등 특정시설물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 실시로 각종 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재난취약가구 1054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보일러 시설 등 생활시설 안전점검 및 개·보수 서비스도 실시한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혜화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해 가상 화재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처방법을 연습했다.
그 밖에도 2013년6월 경찰서, 소방서, 수도사업소 등 유관기관들과 함께 ‘안전문화운동추진 강북구협의회’를 발족해 사회전반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해소와 안전문화의식 제고를 위한 통합 안전관리체계 구축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안전도시 만들기’ 최우수구 선정은 강북구 전 직원 및 구민 모두가 함께 재난대응과 안전사고예방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아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강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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