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정성으로 버무려

최공섭 남평농협조합장, 정순열 농협나주시지부장, 신정훈국회의원 부인 주향득여사, 강남경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강인규 나주시장부인 이매실여사, 박창기 봉황농협조합장, 정혜숙 농가주부모임전남도회장, 이계익 다시농협조합장(왼쪽부터)이 김치를 담그고 환호하고있다.

"마음가득! 행복가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 행복나눔봉사단과 나주시청 과장급 이상 부인들로 구성된 나주사랑봉사단 회원 100여명은 2일 나주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과 김장채소 소비 확대 운동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 자리는 신정훈 국회의원 부인인 주향득 여사와 강인규 나주시장 부인인 이매실 여사가 참여하여 봉사단 회원과 함께 2천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학가정에 전달하였다.

봉사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서툰 솜씨지만 봉사단원들과 짝을 이뤄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보며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웠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 행복나눔봉사단과 나주시청 과장급 이상 부인들로 구성된 나주사랑봉사단 회원 100여명은 2일 나주에 위치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강남경 본부장은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는 나눔과 배려의 정성이 담겨 있다”면서 “가정에서도 김장을 조금 더 해서 이웃과 정을 나누고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시름에 젖어있는 농가들을 위해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