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골드만삭스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가 점진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Fed의 금리인상 속도는 상대적으로 점진적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택·채권시장 참가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Fed가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며 "매 분기마다 0.25%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이같은 금리인상 시나리오 하에서는 경제성장도 (금리인상 속도와) 비슷한 추세로 진행될 것"이라며 내년 경제성장을 이끌 주요 요인은 내수 수요와 소비라고 전망했다.

고용증대로 노동자들의 수입이 증가하면 결국 내수증대와 소비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하치우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경제성장이 더뎠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환경은 크게 나아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앞서 지난 10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는 27만1000개가 늘어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실업률은 완전고용 수준인 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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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올해는 에너지가격이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문에서 큰 진전을 기록했다"며 "내년도 올해만큼은 아니지만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물가상승률도 회복될 전망이다. 하치우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인플레이션율이 1.3%~1.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물론 Fed의 목표치인 2%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oldman Sac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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