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연말 쇼핑시즌이 온라인 부문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어도비 디지털 지수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25% 증가한 17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도비는 1억8000만개 쇼핑 사이트를 추적해 어도비 디지털 지수를 산출했다.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은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까지 8억2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15%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총 온라인 매출은 26억달러였다.


온라인 매출 중에서도 모바일을 통한 매출 비중이 37%를 기록해 지난해 29%에서 크게 늘었다.

어도비는 또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소매업체들이 평균 26%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할인폭은 0.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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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소매업체 타깃은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매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며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문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35% 늘었다고 밝혔다.


FT는 지난 몇 년간처럼 온라인 매출이 큰폭의 증가를 보였지만 기본적으로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매출의 비중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온라인 쇼핑이 소매업체들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16%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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