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민 의견 반영한다는 '서울시 엠보팅'…"투표자 수 1명 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가 각종 주요 정책에 시민 의견을 대변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투표 앱인 '서울시 엠보팅(mVoting)'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새정치민주연합·동대문3)은 "엠보팅이 도입된 후 최다 시민 투표수는 4371표, 최저 투표수는 1표"라며 24일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서울시 엠보팅'은 지난해 3월 도입 된 후 연 500억원 규모의 시 주민참여예산제,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 아이디어 공모 등 주요한 시 정책 결정에 사용되어왔다.

김 부의장은 "많은 시민의 참여가 엠보팅 제도 성공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서울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투표 주제간 시민 참여율 격차를 해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 현안 역시 시 25개 자치구를 제외한 서울시청 내 실국에서만 발제되고 있어 엠보팅 주제들이 자치구 주요 현안들을 모두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엠보팅 제도가 '천만상상오아시스' 제도와 대동소이한 점이 많은데도 각각의 제도를 유지·관리하기 위해 이중으로 비용이 이중으로 소요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엠보팅과 천만상상오아시스를 연계하는 등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