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중국과 베트남, 뉴질랜드와의 FTA 모두 난항을 겪다가 정상외교 성과 등을 통해 타결된 것"이라고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또 전체 농산물 중 63.4%를 초민감품목 또는 민감품목으로 분류해 낮은 수준의 개방으로 유도해 농산물 시장개방을 최소화하면서 피해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한·중 FTA로 인한 관세절감액은 자유화 최종 달성시 연간 54억4000만 달러로 한·미 FTA의 5.8배, 한·유럽연합(EU) FTA의 3.9배 수준"이라며 한·중 FTA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강조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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