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와 대회가 열리는 각 지역 축구협회는 24일 축구회관에서 모여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일정을 발표했다.
U-20 월드컵 유치에 성공한 뒤 FIFA 실사단의 평가를 받아 지난 9월 25일 6개의 경기장을 최종 선정했다. 24일에는 FIFA와 협회가 시간의 틈을 두고 나란히 대회의 구체적인 일정을 알렸다.
개막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3·4위전과 결승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개최국 자격으로 A조 1번으로 배정돼 전주에서 조별예선 두 경기를 치르고 수원으로 옮겨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할 최종전을 벌인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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