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무상 기술 지원한 이들 사업장은 세차·도장·도금 업종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기술·경제적 문제로 환경오염물질 배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술 지원시 시설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에는 시설개선을 유도해 대상 9개 업체 중 7개 업체에 대해 설비 개선을 완료하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9개 영세업체에는 설비 개선 비용(국비 70%이하·기업체가 30% 이상 부담)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했다.
설비 개선 비용 지원 대상 업체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현장 실사단 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시는 이번 기술 지원 완료 후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해 사업 추진 효과를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해 시 물재생시설과장은 "이번 기술 지원으로 환경오염 배출 등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사업체의 관리소홀로 인한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서 매년 전문 기관과 협업해 기술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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