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모스비 22득점’ KEB하나, 신한은행 격파…공동 2위 도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모스비[사진=김현민 기자]

모스비[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부천=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홈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시즌 전적 3승2패로 공동 2위에 오른 반면, 3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2승3패로 공동 4위로 떨어졌다. 버니스 모스비(31·185㎝)는 이날 22득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1쿼터 초반 하나은행은 염윤아(28·177㎝)와 모스비의 득점력을 앞세워 점수를 쌓아올렸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 숫자에서 14-8로 앞서며 골밑을 장악, 경기를 순조롭게 풀었다. 신한은행은 1쿼터 막판 김단비(31·185㎝)와 김규희(23·171㎝)가 돌파에 이은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1쿼터는 하나은행이 15-12, 석 점 앞섰다.

2쿼터 초반 하나은행은 서수빈(20·166㎝)이 석 점 슛을 성공시키는 등 24-14, 열 점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2쿼터 중반 신한은행이 하은주(32·202㎝)와 모니크 커리(32·183㎝)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홍보람(27·178㎝)의 석 점이 연속해서 터지며 기세를 잃지 않았다.
3쿼터 하나은행은 골밑 우위를 지키며 계속해서 경기를 리드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4분 36초를 남겨놓고 김연주(29·178㎝)의 외곽슛으로 39-34까지 따라붙었으나 모스비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활약으로 3쿼터에만 14점을 집중시켰다. 하나은행은 홍보람의 버저비터 석 점까지 나오면서 53-40으로 앞섰다.

하지만, 4쿼터 신한은행은 상대 턴오버 기회를 잘 살리며 매섭게 따라붙었다. 4쿼터 2분여를 남겨놓고 김단비가 외곽슛을 꽂아 넣어 61-61 동점까지 만들었다. 양 팀은 마지막 1분을 남겨놓고도 점수를 주고받았다. 하나은행은 63-63, 9초를 남겨놓고 얻은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홍보람이 결정적인 석 점을 집어넣어 승부를 갈랐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