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1.6% 상승한 3646.88에, 선전종합지수는 1.82% 오른 2191.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은행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공상은행(3.23%), 농업은행(4.06%), 중국은행(4.49%), 중신은행(10%), 교통은행(4.7%) 등이 강세였다.
중국은 지난주 강세장 문턱을 넘은데 이어 기업공개(IPO) 재개 소식이 추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IPO 재개는 중국 주식시장이 지난주 강세장에 진입하면서 생긴 증권 당국의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중국 기업들의 주식시장 자금조달 창구가 열리는 셈"이라고 평했다.
주식시장이 상승한 반면 채권 시장의 인기는 주춤했다. 10년 만기 중국 국채 수익률은 13.5bp 상승한(국채 가격은 하락) 3.27%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최근 2년 가운데 가장 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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