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전 카드사 종이문서 대신 모바일로 가맹 신청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사는 11월부터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는 기존 종이 문서를 통해 하던 가맹점 신청 업무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자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한 번의 신청서 작성으로 모든 카드사의 가맹점 신청과 접수가 가능하게 된다.

신한카드는 정보 집중을 우려해 독자적으로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개발하려고 했으나 가맹점주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다른 카드사와 함께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한 번의 신청서 작성으로 모든 카드사가 한 번에 가맹점 신청과 접수가 가능해졌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신용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려는 가맹점주는 신청서를 한 번만 작성해도 되며 각종 증비서류를 종이문서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며 "12월부터는 모든 종이 신청서 업무를 전자 문서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