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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내달 6일 상장 제주항공,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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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현대증권은 내달 6일 상장을 앞둔 제주항공에 대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상장으로 한국 항공운송 산업 지형 변화에 직접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곽성환 현대증권 연구원은 "업계 최저 운임 경쟁력과 부가매출 비중 확대로 안정적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항공의 지난해 기준 여객 처리량은 국내선 690만명, 국제선 217만명이다. 시장점유율을 각각 13.8%, 3.8%에 이른다.

곽 연구원은 "LCC 내에서의 분담률은 국내선 27.2%, 국내선 33.1%로 명실상부한 업계 1위"라며 "중단거리 항공여객 노선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현 시점에서 비즈니스모델(BM)과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부가매출은 높은 평균 마진율을 보유해 저운임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제주항공 수익성 증진에 큰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단거리 노선에서의 수익률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바, 부가매출로 이익률을 높이고자 하는 제주항공의 전략적 초점은 타당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의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 2만3000~2만8000원의 상단보다 높은 주당 3만원으로 확정됐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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