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컨퍼런스' 이달 22일부터 대한상의서 열려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친 도시재생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선도지역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도시재생과 문화ㆍ상권ㆍ청년창업 분야 등과의 연계협력방안, 미국ㆍ영국 등 선진국 사례로 본 국가ㆍ지자체ㆍ주민 등 주체별 역할과 사업추진 프로세스 등 국내외 도시재생 추진사례와 국가 도시재생 R&D 연구결과를 공유, 참여주체의 역량을 높이고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문화부, 중기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2차, 3차 컨퍼런스는 '지역문화와 지역상권 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공동연구를 통해 개최하는 행사다.

1차 컨퍼런스는 오는 22일 '선도지역 및 해외사례로 본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2차 컨퍼런스는 이달 28일 '문화ㆍ예술ㆍ관광과 연계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후원으로 개최된다.

3차는 다음달 18일 '상권활성화ㆍ청년창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중소기업청과 공동후원으로 개최된다. 4차 컨퍼런스는 올 12월16일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전략'을 주제로 미국ㆍ유럽 등 저명한 도시재생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컨퍼런스로 개최된다. 장소는 모두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의원회의실이다.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에 국내 선도지역과 선진국의 도시재생 경험, 문화부ㆍ중기청과의 공동연구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