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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식수난 해법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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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임자 광역상수도 사업비 50억 확보…2018년 급수 예정

신안군 임자면은 물 부족으로 인해 11월까지 가뭄이 계속될 때에는 제한급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자면의 급수 인구는 1,787세대 3,424명으로 제한급수가 이뤄질 경우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머지않아 신안군 섬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이 크게 덜어질 전망이다.

신안군(고길호 군수)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임자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5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해 2018년까지 임자 광역상수도를 계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군 상하수도사업소 김도순 소장은 “광역상수도는 현재 장흥댐에서 지도읍까지 설치돼 있고 지도읍 점암에서 임자배수지까지 12.5㎞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라면서 "2108년 광역상수도가 계통되면 1일 공급량 1,460톤으로 임자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길호 군수는 “임자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상수도 유역 면적이 협소하고 강우량이 전국 평균의 80% 수준으로 매년 적은 가뭄에도 격일제 급수로 안정적인 식수 공급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었으나 장흥댐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면 깨끗하고 맑은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군수는 이어 “임자도 광역상수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서지역 광역상수도를 연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주민들의 삶과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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