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2일 '한반도 통일과 글로벌 한인네크워크 역할 모색'을 주제로 '제4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2009년 제3차 회의가 열린 이후 6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는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정의화 국회의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세계한인정치인들을 환대함은 물론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 및 글로벌한인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을 피력하게 될 예정이다.
오는 22일 진행될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첫 번째 세션은 '동북아정세와 한반도 위기'를 주제로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23 진행되는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홍 광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세종대왕의 창조리더십'에 대한 특강과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글로벌 한인네트워크 역할 모색에 대한 종합토론 및 의견발표를 끝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구촌 176개국 700만 재외동포의 글로벌 한인네트워크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세계한인정치인은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신 성장 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한반도 통일을 위해 구심점 역할을 하며 통일한국의 전세계 지지여론을 형성하게 될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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