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펩시 브랜드 로고와 이름 딴 스마트폰 내놓을 것
자사 브랜드 알리고 로열티 챙긴다
11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 매체 폰 아레나는 오는 20일 펩시의 이름을 붙인 스마트폰 펩시 P1이 중국 베이징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펩시콜라의 제조사인 펩시코는 이미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펩시폰(Pepsi Phone)'이라는 계정을 '휴대 전화 제조업체'의 카테고리에 등록한 바 있다.
제품은 오는 20일 출시되며 가격은 205달러(약 24만원)로 책정됐다.
펩시코는 '펩시'라는 자사의 브랜드의 로고와 이름을 빌려주고 실제 제작은 중국의 스마트폰 공정 업체가 맡을 계획이다.
펩시코는 이를 통해 별 다른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를 얻고, 이와 동시에 로열티를 챙길 전망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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