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온터치' 기능을 도입해 앱을 열지 않고도 결제 … 소비자 결제 편의성 높여
전국 15개 백화점과 아울렛, e슈퍼마켓 등 현대백화점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현대백화점 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카드를 소지한 고객들이 스마트폰에 H월렛을 다운 받아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모바일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또 이용내역 및 청구내역 조회, 백화점 멤버십 마일리지 적립, 할인쿠폰 적용 등 현대백화점카드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오프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아울렛 가산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사용 가능하고, 온라인에서는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e슈퍼마켓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앱을 열어 '바코드 방식'으로 결제시에는 사용할 때마다 바코드 번호가 바뀌고, 온라인 결제시에는 1회용 카드번호를 입력하도록 해 보안성을 높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향후 주차 자동정산, 전자 영수증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추가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H월렛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안드로이드 2.3 이상 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아이폰에는 추후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앱 오픈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H월렛 첫 결제 이벤트'를 진행해 H월렛으로 5만원 이상 첫 결제시에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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