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 베트남 3호점이자 첫 가맹점 ‘SC 비보시티점’을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카페베네 베트남 SC 비보시티점은 베트남 첫 번째 가맹점으로 호치민 시 7군에 위치한 SC 비보시티몰 1층에 입점했다. 매장은 총 90평(297.5㎡) 규모로, 유러피안 빈티지 풍의인테리어를 도입해 카페베네 특유의 감성을 유지했다. 특히 쇼핑몰 내에서 유일하게 테라스를 설치해 고객들이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카페베네는 인근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방문한다는 점을 고려해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눈꽃빙수 7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또한, 쇼핑객들이 간단히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베이글 콤보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카페베네는 기존 2개 베트남 직영 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이번 가맹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 공략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가맹점오픈을 기념해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하고, 카페베네 캐릭터 베피와 포토타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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