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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박인비, 1오버파 "티 샷이 말썽이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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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1오버파 고전, 이미향과 렉시 톰슨 5언더파 공동선두

박인비가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박인비가 에비앙챔피언십 첫날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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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페어웨이안착률 46%."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ㆍKB금융그룹)의 '커리어 슈퍼슬램' 도전이 티 샷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 에비앙골프장(파71ㆍ6453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타를 까먹었다. 선두와 6타 차 공동 40위(1오버파 72타)다.
첫 홀인 10번홀(파4) 보기를 13, 15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만회해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18번홀(파4)과 1번홀(파4)에서 연속보기, 4번홀(파4) 버디 이후 8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해 결국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페어웨이를 지킨 게 6차례에 불과했고, 33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고전했다. 6, 8번홀에서는 특히 1.5m 버디퍼팅을 놓쳐 아쉬움이 컸다.

국내 팬들에게는 이미향(22ㆍ볼빅)이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선두(5언더파 66타)에 나섰다는 게 반갑다. 지난해 미즈노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선수다. 28개의 '짠물 퍼팅'을 앞세워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자신의 메이저 최소타를 작성했다. "퍼팅감이 무척 좋았다"며 "코스가 어렵지만 그린이 잘 받아줘서 핀을 직접보고 공략하면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지은희(29ㆍ한화)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공동 3위(4언더파 67타)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해 2009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무려 6년 만에 통산 3승째를 노리고 있다. 선두권은 '2승 챔프'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이민지(호주)와 함께 공동 6위(3언더파 68타)에서 뒤따르고 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고진영(20) 등과 함께 공동 12위(2언더파 69타)에서 최연소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틀방어에 나선 김효주(20)는 그러나 1, 2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하는 등 버디 1개와 보기 3개를 적어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함께 공동 56위(2오버파 73타)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US여자오픈 챔프'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최악이다.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쏟아내며 무려 8오버파로 자멸해 공동 113위에서 '컷 오프'를 걱정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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