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일렉 "상장 후 중국 시장 공략 본격화"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둔 타이거일렉이 중국 시장 공략 의지를 내비쳤다.
이경섭 타이거일렉 대표는 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통한 적기 자금 조달로 시설투자를 단행해 글로벌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중국 매출액 비중을 전체 해외 매출액의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00년 설립된 타이거일렉은 반도체 검사 후공정에 사용되는 PCB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티에스이 티에스이 close 증권정보 131290 KOSDAQ 현재가 168,8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80,011 전일가 168,8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KB운용 'RISE 코리아전략산업액티브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특징주]프로브카드 사업 고성장…티에스이, 10%대↑ [클릭 e종목]"티에스이, DRAM향 프로브카드 매출 확대 기대" (64.2%)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및 발광다이오드(LED) 검사 장비 제조업체로 2011년 상장됐다. 타이거일렉의 티에스이향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30% 수준이다.
그는 "타이거일렉은 반도체 PCB 개발 전공정에서 안정된 품질 경쟁력이 있다"며 "고객사별 요구에 부합하는 특화된 생산 라인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국내 PCB 생산업체는 약 400여개로, 상위 20개사가 국내 PCB 제품 총생산액의 약 80%선을 점유하고 있다. PCB 시장 점유율은 타이거일렉(29.64%), 에이티씨(25.29%), 스마트코리아피씨비(23.5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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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일렉은 지난해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35억원, 순이익 2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18억원, 순이익 1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말 기준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1%, 14%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유동비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253%, 64%로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타이거일렉의 총 공모주식수는 154만3000주, 주당 공모희망가는 6000원~69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92억원~1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10~11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16~17일 청약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5일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장비구입(55억원)과 연구개발(11억원), 차입금 상환(25억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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