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모국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구사할 수 있는 결혼이민자의 언어 능력을 활용해 관광통역안내사 전문분야로의 취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은 관광통역안내사 필기시험에 대비해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한국사, 관광자원해설 등 4개 과목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8일까지 지역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중국·동남아권 관광객 수요에 맞춰 이들을 접객할 수 있는 관광통역안내사를 양성하고,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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