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출석 증인 명단을 확정했다.
홈쇼핑 업계에서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인사,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김일천 CJ오쇼핑 대표이사, 이영필 아임쇼핑 대표이사가 출석이 확정됐다.
소셜커머스 업계의 경우 전자상거래의 공정성 확보 필요를 이유로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불려나온다.
보건복지위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증인으로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과 윤순봉 삼성공익재단 대표이사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실장과 메르스 즉각대응팀장을 맡았던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불려 나가게 됐다. 국회 메르스특별위원회에 출석했던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는 참고인으로 소환된다.
큰 관심을 모았던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출석은 불발됐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증인채택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하고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경우 공공산후조리원 건으로 채택됐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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