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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원, 선두 "10언더파 봤어?"

최종수정 2015.08.29 18:57 기사입력 2015.08.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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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선수권 셋째날 코스레코드, 이수민과 손준업, 장동규 공동선두

박효원이 KPGA선수권 셋째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제공

박효원이 KPGA선수권 셋째날 18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G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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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효원(28)이 생애 첫 우승을 향한 '불꽃타'를 선보였다.

2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하늘코스(파72ㆍ7059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투어(KGT) KPGA선수권(총상금 8억원) 3라운드에서 무려 10언더파를 작성해 공동선두(15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전날 김성윤(33)이 수립한 코스레코드(9언더파 63타)를 하루 만에 또 다시 1타 경신한 신기록이다. '특급루키' 이수민(22ㆍCJ오쇼핑)과 손준업(28), 장동규(27) 등이 공동선두에 합류했다.
5~8번홀의 4연속버디 등 전반에만 6언더파를 몰아쳤다. 후반에는 10, 11번홀과 16, 17번홀에서 두 쌍의 연속버디를 사냥하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8번홀(파5)에서 3m 버디퍼팅이 빗나가면서 마크 레시먼(호주ㆍ2006년 지산리조트오픈)과 중친싱(대만ㆍ2001년 매경오픈)이 보유한 KPGA 역대 18홀 최소타 타이기록(61타)을 놓친 게 오히려 아쉬울 정도였다.

페어웨이안착률 86%, 그린적중률 94%의 정교함이 동력으로 작용했다. 2007년 정규 투어에 데뷔한 아직 우승은 없는 선수다. 올해 동부화재프로미오픈 2위, 넵스헤리티지 공동 4위 등 '톱 5'에 2차례 입상하면서 시즌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시점이다. "코스레코드인지 몰랐다"는 박효원은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라며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했다.

상금랭킹 2위 이수민은 5언더파를 보태 첫 메이저와 '넘버 1'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을 꿈꾸고 있다. '넵스 챔프' 이태희(31ㆍOK저축은행)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14언더파 202타)에서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넘버 1' 최진호(31ㆍ2억4100만원)는 공동 10위(11언더파 205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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