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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추행 혐의' 백재현 다음달 4일 항소심…"백재현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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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사진=스포츠투데이

백재현. 사진=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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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개그맨 겸 연극연출가 백재현(45)의 항소심이 진행된다. 앞서 백재현은 준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4개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제2형사부)에 따르면 백재현의 항소심이 다음 달 4일 열린다.
이날 한 검찰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백재현 씨가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26일 검찰은 백재현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지만 지난달 1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백재현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그리고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백재현의 형량에 이의를 제기하며 지난달 15일 항소했다.

백재현은 지난 5월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A(26)씨의 가슴과 주요 신체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백재현은 "무의식중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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