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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고창배, 미국에서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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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산 고창 황토배기 배 미국 첫 수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대표 박형남)은 27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첫 컨테이너 선적작업과 기념식을 실시하고 수출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 물량은 8천만원 상당의 원앙배 28톤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00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약 16억원의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성장해 모양이 고르고 당도가 높으며 껍질이 얇고 식감도 뛰어나 인기가 높다.
지난 2003년부터 수출을 추진해 지금까지 캐나다, 미국, 대만, 싱가폴, 괌 등에 수출을 적극 진행하여 한국 배의 위상을 알려왔다.

미국 수입사인 ㈜리마글러벌은 “미국에서도 배가 생산되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고창 배를 따라올 수가 없다. 예전부터 수입을 진행하였는데 풍부한 과즙으로 미국인을 감동시키고 있다”며 “고창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배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마케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고창배영농조합은 “고창의 좋은 기후여건과 조합원들의 정성어린 재배로 올해 배 수확량이 증가될 전망이다”며 “전 세계인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는 고창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박우정 고창군수는 “고창배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과실로 농가 소득의 효자 품목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고창의 농수축산물의 재배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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