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다음달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한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584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17가구, 84㎡ 235가구 등 25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단지에서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 민자역사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도 가깝다. 경의중앙선으로 1개역 거리에 2호선·5호선·분당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전철을 통한 강남북 중심권역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 이 앞으로 서울과 수도권 전역, 60여개의 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남측으로는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해 자동차를 통한 종로, 강남권 등지로 이동도 쉽다. 향후 추진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2개 노선이 청량리역을 통과할 경우 사실상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해진다.
청계천 8경 중 하나인 버들습지와 간데메공원 등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전농초교, 동대문중 등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고려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유명 대학도 가깝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는 "동대문이 과거의 낙후된 이미지와 달리 서울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도심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4%를 상회하고, 전농·답십리뉴타운과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등 주거환경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1661-8988)은 오는 9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출구 방향(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65-9번지)에 마련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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