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작업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나 바람이 많이 불어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화재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현재 6명의 직원이 연기를 마시는 등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체 내부의 LPG탱크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어 스티로폼 내장재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진화가 끝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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