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7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8월 둘째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8%포인트 올라 41.7%를 기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39.9%를 나타냈다.
박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도 여당의 지지도 흐름의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사건 보도됐던 지난 10일엔 전일 대비 1.6%포인트 상승한 39.1%,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처할 것'을 표명했던 지난 12일엔 전일 대비 0.3%포인트 오른 39.2%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0일부터 13일까지 19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4.7%, 자동응답 방식은 5.5%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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