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연구원은 지방이전을 위한 세종청사 기공식을 10일 열었다.
이날 김동주 국토연구원장은 개식사를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책 개발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민 주거안정, 국가기반시설 확충, 국토공간정보 선진화 등 국토발전을 선도하는 정책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제2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8년 설립된 국토연구원은 국토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개발·보전에 관한 정책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세종시에 건립되는 국토연구원 세종청사는 부지면적 1만6500㎡, 연면적 1만9955㎡에 지하 1층~지상 8충 규모다. 총 공사비 462억원을 투입해 지열 냉난방시스템과 고효율 LED조명기구, 태양광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청사로 건축된다. 이전 예정 시기는 2016년 하반기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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