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의 영향으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8월 첫째주 박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4.6%포인트 오른 39.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5%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주 초중반까지는 상승하다가 후반에는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주 초중반의 상승에는 '8·14 임시공휴일' 지정이, 주 후반의 하락에는 '박근령씨 발언'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6일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국민들로부터 긍정평가를 받았지만,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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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은 전주에 비해 3.4%포인트 오른 39.9%로 나타났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2%포인트 하락한 26.1%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전주에 비해 1.1%포인트 오른 6.6%를 기록해 2012년 10월 진보정의당 분리창당한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 "심학봉 의원 성폭행 사건은 신속한 탈당 처리 등 새누리당의 즉시적 대응과 정부의 8·14 임시공휴일 지정효과 등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3일부터 7일가지 19세 이상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8.8%, 자동응답 방식은 5.4%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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