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H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진행된 대구테크노폴리스 A10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청약접수 결과, 922가구 모집에 702명이 신청해 접수율이 76%에 불과했다. 이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접수분을 더한 수치다.
앞서 공급된 공공임대리츠의 성적표도 지역에 따라 갈렸다.
지난 4월 올해 처음 공급된 동탄2신도시 A40블록 652가구는 평균 5.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시흥목감 A3블록(3.1대 1)과 오산세교 B6블록(1.76대 1), 하남미사 A29블록(7.94대 1)도 성공리에 입주자 모집을 마쳤다. 반면 김포한강 Ac-05블록과 광주선운 3블록은 일부 주택형만 마감됐다.
LH는 올 하반기 공급하는 1만1017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중 1만176가구를 리츠를 통해 내놓는다.
8월 파주운정 A20블록(1362가구)·화성동탄2 A50블록(876가구)·A69블록(882가구)이 리츠로 공급되며, 9월엔 하남미사 A4블록(996가구)·인천서창2 2블록(1228가구)·시흥목감 A4블록(420가구)·수원호매실 B3블록(1300가구)·충주안림 2블록(198가구)·김해진영 2 B5블록(595가구)이 대기 중이다. 이후 강릉유천 A2블록 280가구(10월)과 안성아양 B4블록 963가구(11월)가 공급될 예정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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