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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워치, 美FCC 인증 통과…출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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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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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처음 공개된 '화웨이 워치'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인증을 통과했다. FCC 인증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전자파 등 인체에 무해한지 여부를 판별받는 절차로, 출시를 위한 첫 단추로 볼 수 있다.

1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드로이드라이프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 주말 '화웨이 워치'라는 이름으로 미국 FCC의 인증을 통과했다.
글로벌 제조사들이 제품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FCC 인증 서류에는 제품명 대신 프로젝트명을 명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인증 과정에서 화웨이가 '머큐리'로 알려졌던 내부 프로젝트명을 버리고 제품명을 그대로 썼다는 점에서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리려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화웨이 워치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제품이다. 직경 1.6인치(42㎜)의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시계는 유행을 타지 않는 전형적인 손목 시계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시계 최초로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로 만들어졌다. 색상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금색·검정색·흰색 등 3가지다. 인증서를 보면 화웨이 워치의 배터리 용량은 300mAH에 802.11b/g/n 와이파이(WiFi)를 탑재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 운영체재(OS)를 탑재했으며 메일, 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심장박동수 확인 기능을 갖췄다. 중저가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과는 달리 화웨이는 애플, 삼성을 경쟁사로 삼고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에서 고가 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독일 아마존이나 오스트리아 등 유럽 일부 지역 온라인 쇼핑몰의 예약 주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가격을 보면 349유로(약 41만원)~999유로(약 12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는 화웨이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격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확한 판매가는 아직 알 수 없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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