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채권 부도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5년물의 프리미엄은 이달 들어서만 12bp 상승, 148bp가 됐다. 1bp는 0.01%를 뜻한다.
말레이시아 통화인 링깃화 가치 역시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달러당 링깃 환율은 지난 6일 달러당 3.8030까지 치솟으며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10일 오전 4시 52분(미국시간) 현재 3.784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3.72% 수준이었던 10년 만기 말레이시아 국채 수익률은 지난 9일 4.06%를 기록했으며, 조만간 4.5%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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