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낙연 전남도지사, 농산물 직거래 성공 영농현장 살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광주와 전남, 전북의 이마트 12개 매장에 농산물을 직거래로 납품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나주 산포면의 ‘신선한 새벽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봉옥?63)을 방문, 참여 농가를 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광주와 전남, 전북의 이마트 12개 매장에 농산물을 직거래로 납품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나주 산포면의 ‘신선한 새벽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봉옥?63)을 방문, 참여 농가를 격려했다. 사진제공=전남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나주 ‘신선한 새벽 영농조합법인’방문해 안정적 판로 확보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광주와 전남, 전북의 이마트 12개 매장에 농산물을 직거래로 납품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나주 산포면의 ‘신선한 새벽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봉옥?63)을 방문, 참여 농가를 격려했다.
‘신선한 새벽 영농조합법인’은 나주를 중심으로 화순, 해남, 무안 등 품목별로 대단위 재배단지가 조성된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직거래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안정적인 판로망 확대를 위해 2009년 전라남도와 함께 광주시내 이마트 4개 점에 농산물 납품을 성사시켰으며,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납품을 위해 이듬해인 2010년 신선한 새벽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이마트 매장 납품을 점차 확대해 현재는 전남과 전북까지 총 12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참여 농가도 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20여 농가로 늘었다. 설, 추석 명절과 이마트 정기 휴일(월 2회)을 제외하고는 매일 납품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추, 상추, 깻잎, 가지, 부추, 애호박, 미나리, 고구마, 양파, 세발나물 등 30여 품목을 납품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직거래함으로써 공판장 등 일반 출하에 비해 10~15%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연매출액은 24억 원으로 농가당 평균 1억 2천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운영은 농산물 수거, 배송 및 판매는 이마트 물류회사에서 전담하고, 농가는 이마트 자동주문시스템에 접속해 주문받아 납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가는 안정적이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사는 ‘신선한 새벽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한 자리에서 “청정지역 생명의 땅 전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알기 쉽게 홍보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