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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원정도박 알선' 조폭 출신 일당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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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선 후 카지노에게 수수료 받는 '롤링업'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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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한국인의 마카오 원정도박을 돕고 수수료를 챙긴 폭력조직 '학동파', '범서방파' 출신 일당이 법정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16일 도박장소 개설 혐의로 양은이파 출신 정모(37)씨를 구속기소했다. 도박장소 개설·불법 대부업 혐의로 학동파 출신 김모(38)씨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김씨와 함께 마카오 한국 원정도박자들에게 마카오 원정도박을 알선해주고 총 판돈 중 1.25% 가량을 받는 일명 '롤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카오 유명호텔 VIP룸에 한국인 원정 도박자를 불러 수억원대 바카라 도박을 수십회에 걸쳐 하게 하고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또 법정이자율보다 높은 연이율 260%의 고리로 사채업을 하며 원정도박자를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마카오에서 '롤링업'을 한 혐의(도박장소 개설)로 김모(41)씨도 불구속기소했다. 그는 '롤링업'외에 수수료를 받고 8억7600만원 가량의 한국 돈을 무허가로 홍콩달러로 환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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