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 본관이 주소지로 돼 있는 스위스 비밀계좌가 발견됐다고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스타파는 ICIJ(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와 함께 HSBC 스위스지점 프라이빗 뱅크 비밀계좌 고객정보를 분석하던 중, 서울 태평로에 있던 옛 삼성본관 26층이 주소지로 된 계좌를 찾았다. 이 계좌는 현재 삼성그룹 계열사 소속 김 모 전무의 명의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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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삼성본관은 삼성그룹이 2008년 서초동 삼성타운으로 본관을 이전하기 전까지 30년 이상 그룹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곳이다. 계좌의 주소지인 26층은 삼성 전략기획실로 쓰였던 곳이다. 이 부서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촉발된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비자금 조성의 배후로 지목된 부서다.


삼성은 보도와 관련, "개인 명의 계좌일 뿐 회사와 무관하다"고 답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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