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한 뒤 발열 증상을 보여 지난 6일 옥천의 B병원을 거쳐 을지대병원 응급실로 찾아왔다.
을지대병원은 이 환자가 보건당국의 격리 대상자라는 점을 확인하고 읍압병상으로 격리한 뒤 응급실과 중환자실, 영상의학과 등 환자가 이동한 구역을 소독했다.
검체를 채취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메르스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확인된 동선의 접촉자를 파악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또 병원장이 지휘하는 메르스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 환자에게 노출된 환자와 의료진 등 직원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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