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동화 ‘강아지 똥’ 권정생 작가 생가를 찾아서 "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기적의도서관은 지난 5월 30일 “강지지똥”의 작가 권정생 작가가 사셨던 안동 생가를 아빠 엄마와 가족이 참여하는 문학기행으로 다녀왔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계획한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라는 주제로 초등학생과 부모들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70여명이 참가하여 권정생 작가가 생전에 살았던 집과 종지기로 봉사한 일직교회 그리고 권정생 동화나라 등을 방문했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김은정씨는 “권정생 작가님의 삶을 보고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누리고 살고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부끄러워진다”고 말했다.
순천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고 가족 간에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학기행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 등은 홈페이지(www.scml.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적의도서관 사무실(749-8903)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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