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 안전사고 우려구간에 태양광 표지병 1400개 설치완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중랑천 자전거도로 지역내 구간(5.6km)에 태양광 표지병 설치를 완료, 심야에도 안전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조명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지역내 자전거도로 5.6km에 교량하부 등 어두운 구간, 곡선 및 시설물 인접구간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총 1400개(4m 간격)의 태양광 표지병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표지병(매립형)은 자전거도로나 산책로 등에 유도등이나 길 안내용으로 주로 활용되며, 야간에 전기 대신 태양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2시간 태양열을 충전 후 14시간동안 자체 발광하며, 충전이 만료(8시간)되면 최대 7일까지 지속될 수 있다.
동대문구는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도 운영,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는 한편 공휴일에는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자전거 교통문화 정착 및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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