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정무특보, 겸직불가여도 비공식적 역할할 것"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청와대 정무특보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겸직 논란에 대해 "겸직 불가면 불가대로 하는 것"이라며 "그것과 상관없이 비공식적인 역할은 계속 하는 것이고, 대통령 위해서 일하는 건 변함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포럼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다만 윤 의원은 "우리 헌법 체계에는 의원내각제적인 요소가 있다"며 "국회의원이 정부에 들어가서 국무위원으로서 역할을 한다. 그러면 역으로 정부 쪽에서 국회로 갈 수 있지 않나. 서로 쌍방향이 돼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렇지만 그는 "정무특보가 겸직 불가이면 안 하는 거고, 그것과 변함없이 내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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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특보 실효성 논란에 대해선 "그거야 위에서 판단하는 것"이라며 "그것과 상관없이 우리는 일하는 사람인데 타이틀이 뭐가 중요한가"라고 일축했다.
한편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도 전체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주호영·김재원·윤상현 의원의 청와대 정무특보 겸직 가능 여부에 대해 심사한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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