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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감전사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첫 사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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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장한지 나흘만에 감전사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첫 적용사례 나올까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제2롯데월드가 재개장한지 나흘만에 안전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특히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한 번의 사고가 나더라도 현장책임자를 아웃시키겠다고 엄포를 놓은 지 이틀만이다.
롯데물산은 이번 사고의 경중을 막론하고 향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경고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 경 콘서트홀 8층 공사장에서 부스덕트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전기 스파크로 다리와 신체 일부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즉시 119에 신고 후 강남베스티안 병원으로 후송된 상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생명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몰의 이날 사고는 지난 13일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재개장한 직후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한 관리를 지시한 이후 불과 이틀만에 생겼다. 안전관리위는 공사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기존 안전사고 발생 시 2회 경고 후 퇴출하던 제도를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로 변경했다. 또한 100여명의 안전요원을 담당구역별로 확대 배치하고 실명제를 실시해 책임지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물산은 특히 각고의 노력끝에 수족관과 시네마가 재개장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으려는 상황에서 터진 사고라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롯데물산은 이번 사고 정도의 경중을 떠나 향후 안전관리에 대해 더욱 책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원스트라이크제를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는 롯데물산의 현장책임자에게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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