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윤덕여 감독(54)이 지휘하는 여자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6일~7월 5일) 캐나다에서 열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대표선수 스물세 명을 15일 발표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예비명단 스물여섯 명을 선발하고 8일부터 파주NFC(국가대표 훈련장)에서 1차 훈련을 했다. 소집전날인 7일 이영주(23·부산상무)가 WK리그 도중 무릎을 다쳐 스물다섯 명이 경쟁했고, 일주일 동안 훈련한 결과 골키퍼 윤사랑(26·화천KSPO)과 미드필더 박희영(24·대전스포츠토토)이 제외됐다. 윤 감독은 "중복 포지션에 대한 전략적 활용과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한 선택"이라고 했다.
◇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최종명단(23명)
▲ FW=정설빈(25·현대제철) 박은선(29·로시얀카) 여민지(22·대전스포츠토토) 유영아(27·현대제철) 지소연(24·첼시)
▲ MF=권하늘(27·부산상무) 조소현(27·현대제철) 강유미(24·화천KSPO) 전가을(27·현대제철) 이소담(21·대전스포츠토토) 이금민(21·서울시청)
▲ GK=김정미(31·현대제철) 전민경(30·이천대교) 윤영글(28·수원FMC)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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